LG 트윈스 김현수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렸다.
김현수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팀이 15-8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 1, 3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
롯데 구원 투수 박시영과의 승부에 나선 김현수는 2B2S에서 7구째를 걷어올렸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8회말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롯데에 18-8로 크게 앞서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