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NC 유영준 대행 칭찬 "모두 잘했다. '원 팀' 이었다"

by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전 4연패를 끊었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 홈 4연패 그리고 두산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두산전 상대 전적은 2승7패로 아직 밀려있다.

선발 로건 베렛이 7회초에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6이닝 4실점 '노 디시전'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뒤를 지킨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활약이 좋았다. 김진성-강윤구-장현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도 집중력 있었다. 2번타자 김찬형이 4타수 4안타로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고, 나성범-재비어 스크럭스는 5타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원 팀'이었다. 베렛이 승리를 챙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잘 던졌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모두 잘했다"면서 "타자들도 집중해서 승리를 만들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