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박이 JYP 신사옥을 공개했다.
윤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 방문. 다음에 제대로 놀러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근 이전한 JYP 신사옥 건물과 내부에 있는 유기농 식당의 모습이 담겨 있다.
JYP는 지난달 27일 17년간 사용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을 정리하고 강동구 성내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JYP 신사옥은 9개 댄스 스튜디오와 18개 보컬 연습실, 7개 프로듀싱룸, 11개 녹음 공간, 2개 믹싱룸, 연기자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또 박진영의 뜻에 따라 1층에는 유기농 카페, 옥상에는 루프탑을 갖춰 건강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박진영은 신사옥 이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담동 사옥 사진과 함께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라며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휴...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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