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스위스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위스와의 친선경기서 1대0 승리했다.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카일 워커의 도움을 받아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래시포드는 최근 스페인전(1대2 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스위스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결정력에서 밀려 졌다. 스위스는 전반 6분 샤키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이 컸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이날 3-1-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래시포드-웰벡, 그 뒤선에 로즈-델피-로터스 칙-알렉산드 아놀드, 디어, 스리백에 타코우스키-매과이어-워커를 배치했다. 골문은 버트랜드에게 맡겼다.
잉글랜드는 후반에 해리 케인, 스톤스, 린가드 등을 교체 투입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워커에게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주었다. 래시포드는 평점 7.6점을 받았다.
스위스는 3-5-1-1 전형으로 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