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열애와 결혼설을 전면 부인한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 이번에는 그가 득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
12일 한 매체는 지난 11일 길의 아내가 서울 영등포 모처에서 득남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길의 아내는 11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6개월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하지만 길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 앞서서는 열애와 결혼 모두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길 측은 스포츠조선에 "결혼에 대한 부분은 전혀 사실무근이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못박으면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열애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길의 매니저는 당시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열애 기사를 보고 본인에게 전화해 확인한 걸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격하신 분들이 술자리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신 거 같다"고 덧붙여 설명한 바있다.
한편 길은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했다. 이후 개리와 함께 힙합듀오 리쌍으로 활동했으며,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까지 2k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돼 물의를 빚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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