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강민이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김강민은 14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5회초 무사만루에서 한화의 세번째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중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SK가 7-1로 앞서 있다. 김강민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2014년 8월 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 지난 8월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이어 개인통산 세번째 만루홈런이다. 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