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맨유가 빠질리가 없다.
요즘 브라질 최고의 핫가이라고 한다면 단연 '플라멩구의 에이스' 루카스 파케타다. 루카스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펠리페 비제우 등과 함께 브라질 팬들의 열광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2000세대의 멤버다. 현란한 기술을 자랑하는 루카스는 연령별 대표를 거쳐 최근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도 올랐다.
당연히 유럽 클럽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고 있다.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바르셀로나,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첼시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루카스의 계약기간은 2020년, 바이아웃은 5000만유로다.
맨유도 뛰어들었다. 18일(한국시각) 르10스포르트는 '맨유가 1월이적시장에서 파케타 영입을 두고 플라멩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몸값도 나왔다. 4000만유로다. 맨유는 각 팀들의 구애가 거센만큼 일찌감치 파케타 영입전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플라멩구 역시 1월이적시장에서 루카스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만큼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