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두산 베어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샌즈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팀이 2-8로 뒤지던 6회초 무사 1루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를 상대한 샌즈는 1B에서 이영하가 던진 2구째에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중견수 키를 넘겨 가운데 담장 뒤로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6회초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넥센에 8-4로 앞서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