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후회해."
알렉시스 산체스가 단단히 뿔이 났다. 산체스는 맨유 이적 후 좀처럼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이 난듯 하다. 산체스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산체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웨스트햄전 명단 제외에 불만을 품고 있다. 산체스는 불같은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스널에서 함께 했던 루카스 페레스에게 맨유 이적을 후회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역시 산체스 이적을 고려 중인 가운데, 맨유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폴 포그바에 산체스까지 무리뉴 감독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