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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합동영결식 오늘(19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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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새로운 등정로를 개척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故) 김창호 대장 등 히말라야 원정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이 19일 엄수된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이날 오후 2시 김창호 대장과 유영직(장비 담당), 이재훈(식량·의료 담당), 임일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정준모(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의 영결식이 진행된다.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네팔 구르자히말 남벽 새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현지시간 12일 해발 3천500m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서 사고를 당해 5명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후 원정대 5명의 시신은 항공편으로 운구돼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사흘간 운영된 합동 분향소에는 동료 산악인들과 서울시립대 교직원과 동문, 외교부·문체부 차관 등이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