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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기회 잃은 펠라이니, 중국 산둥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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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국 무대에 진출한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펠라이니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입단을 위해 중국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출신의 펠라이니는 2008년 에버튼 입단으로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열린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솔샤르 체제가 되며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이런 펠라이니에게 산둥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산둥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3위를 차지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팀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