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패션이 점점 실용화 되고 있다. 필드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나이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골프화에 스니커 컬처를 접목시킨 에어맥스 1 G를 출시했다. 골프화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나이키의 대표 스니커인 오리지널 에어맥스 1의 디자인을 재현한 것이 특징. 얼핏 보면 골프화 처럼 보이지 않는다.
에어맥스 상징인 투명한 맥스 에어 유닛이 골프화 뒤꿈치에 적용돼 우수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힐 부분에 음각처리 된 '나이키 에어(Nike Air)' 로고 디자인이 스니커 스타일의 매력을 살렸다.
스파이크리스 아웃솔을 적용하여 필드에서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무봉제 방식의 합성 오버레이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나이키 에어맥스 1 G의 여성용은 바스트 그레이, 블랙, 화이트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남성용은 블랙, 화이트/유니버시티 레드, 화이트 3가지 모델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