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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0%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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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6일부터 8일까지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7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0.94%가 안방경기를 치르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8.09%로 나타났고, 원정팀 AT마드리드의 승리는 10.97%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상대로 70.94% 투표율 기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 2위간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21승7무2패(승점 70점)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18승8무4패로(승점 62점)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화려한 출전 선수들 이외에도 리그 최상위에 위치한 팀들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 두 골을 이끌려가던 승부를 바꿔놓은 것은 바르셀로나의 스타선수 메시였다. 메시의 골과 함께 경기 막판 터진 수아레즈의 골로 인해 기어코 동점을 만든 바르셀로나는 큰 위기를 넘겼다.

이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리그 18경기 무패행진(14승 4무)도 이어나가게 됐다.

AT마드리드도 순위만큼이나 리그에서 경기력이 좋다. 지난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한 AT마드리드는 지난달 16일 빌바오와 기록한 0대2 승부가 유일한 패배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0.3점의 평균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1.1점을 실점한 바르셀로나보다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핵심선수인 그리즈만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즈만은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 레가네스, 유벤투스(2경기), 아틀레틱 빌바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까지 총 7경기 무득점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즈만은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약 3달간) 8경기 무득점에 그친 전례가 있었던 만큼 AT마드리드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대결 승부에서는 1대1 무승부의 팽팽한 승부를 보여줬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안방의 이점을 가진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득점포가 계속해서 가동되지 않는다면 힘겨운 싸움을 피할 수 없는 AT마드리드다.

▶원정길 떠나는 발렌시아 71.44%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이어 발렌시아는 71.44%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상위권팀과 강등권팀의 싸움으로 압축되는 이번 경기는 발렌시아가 리그 6위(9승16무4패), 라요 바예카노가 19위(6승6무17패)를 기록하고 있어 순위에서도 차이가 극심하다.

양팀의 최근 행보 역시 정 반대에 가깝다. 발렌시아는 최근 7경기에서 3승4무를 기록해 단 한 차례도 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반면, 라요는 1무6패를 기록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발렌시아(평균 1.0점-0.4실점)와 라요(평균 0.7점-2.0실점)의 차이는 크다.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도 발렌시아가 우위다. 지난해 11월 14일 펼쳐진 양팀의 대결에서는 발렌시아가 3대0으로 승리해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리그 순위 및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발렌시아인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발렌시아가 라요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또한 세비야와 레반테도 60%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바야돌리드 원정길에 나서는 세비야는 66.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와 바야돌리드 승리 예상은 각각 19.91%와 13.22%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에스카와 경기를 펼치는 레반테는 68.78%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우에스카 승리 예상은 18.68%와 12.54%로 집계됐다.

▶안방경기 펼치는 전북, 손쉬운 승리 예상

K리그1에서는 전북(리그 4위)이 홈에서 인천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73.84%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양팀의 무승부는 17.91%로 그 뒤를 이었고, 원정경기를 펼쳐야 하는 인천(리그 8위)은 7.1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리그 11위)과 경기를 갖는 대구(리그 7위) 역시 73.84%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12회차는 6dlf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