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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의료진 대상 ‘오래 쓰는 투석혈관 인터벤션 치료’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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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내 인터벤션 치료를 중점으로 하는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이 '오래 쓰는 투석혈관을 위한 인터벤션 하이브리드 치료'를 주제로 4월 18일 민트아트리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은 올해 8회째로, 매해 신장내과 의사, 간호사를 초청해 투석혈관 관련 질환 정보 및 건강한 투석혈관 관리에 대한 의학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투석환자의 투석혈관을 조성하고 교정하는 전반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특수센터다.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만드는 투석혈관 조성술부터 비대하게 자란 굵은 투석혈관의 크기를 줄이는 축소술, 막힌 투석혈관을 개통하는 혈관개통술, 투석혈관과 관련된 다리동맥질환 치료까지 수술과 인터벤션 시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치료에 특화되어 있다.

올해 민트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투석혈관 경피적 개통술(민트병원 김유동 원장) ▲혈액투석 환자의 다리저림(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 ▲투석혈관 aneurysm의 치료(민트병원 남우석 원장) ▲투석혈관과 관련한 통증의 이해(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로 구성되었다. 투석혈관 조성 및 개통뿐 아니라 투석혈관 동맥류, 당뇨발 등 관련 질환 및 합병증에 대해 환자들의 증례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은 혈액투석 환자의 통증과 다리저림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투석환자의 20~30%에서 발견될 만큼 관련이 높은 다리동맥폐쇄증은 조기 발견 시 혈관개통술만으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므로 의료진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남우석 원장은 투석혈관에 발생하는 동맥류(aneurysm) 발생 이유와 이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 감염, 혈전증 등의 관련 합병증을 설명하며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투석혈관 과다혈류의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김유동 원장은 투석혈관 개통술의 치료 기구, 치료 방법에 대해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인터벤션 시술을 담당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3인과 혈관외과 전문의 1인의 협진으로 투석혈관의 협착, 폐쇄, 석회화, 동맥류 등 모든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담당한다. 대학병원급 규모의 혈관조영실과 하이브리드실, 수술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37병상의 입원실도 마련되어 있다. 진료부터 시술까지 빠르고 안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제공한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민트 심포지엄은 투석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건강 관리에 대해 상호 배울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력 병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투석으로 몸과 마음이 힘든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