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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국대 출신, 부진한 포그바 맹비난 "포그바 멀리한 퍼거슨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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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웨일스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지낸 로비 세비지가 맨유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폴 포그바(프랑스 출신)를 칼럼을 통해 맹비난했다.

세비지는 27일 영국 일간지 미러에 기고한 글에서 '맨유가 이번 여름 가장 먼저 팔아야 할 선수가 폴 포그바'라고 적었다.

세비지는 포그바는 솔샤르 맨유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는 걸 인정했다. 13골-9도움을 몰아쳤다. 당시 그는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미드필더였지만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대신 루크 쇼와 마티치가 폭넓은 움직임을 보였다. 포그바는 이번시즌 경기당 평균 9.91㎞를 달리고 있다. 세비지는 이런 포그바의 활동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포그바가 맨유 라커룸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SNS에서 끼치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세비지는 칼럼에서 '포그바를 멀리한 퍼거슨 감독의 결정이 맞았다'고 적었다.

세비지는 포그바의 최근 경기력을 지적했다. 그는 "포그바가 에버턴전과 맨시티전에서 매우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수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선수를 방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 부진하다. 솔샤르 감독이 정식 사령탑에 오른 후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에버턴에 0대4, 맨시티에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최근 폴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 돌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설이 제기됐다. 맨유는 포그바를 잡으려고 한다.

맨유는 29일 첼시와 홈경기를 치른다. 빅4를 노리는 두 팀에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