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사구에 맞았지만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는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초 타석때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던진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대주자 김경호로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X-레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경기 출장에는 큰 영향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의 부상으로 가슴이 철렁했던 두산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