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최지만 ARZ전 1안타 1득점, 켈리는 4이닝 7실점 '3패'

by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이날 최지만은 KBO리그 출신으로 올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은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신고했다. 2회말과 4회말에도 각각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2사 1루에서 애리조나 구원 투수 잭 고들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8회말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타격을 마무리 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86타수 22안타)가 됐다.

켈리는 최지만을 상대로는 웃었지만, 마운드를 내려갈 땐 고개를 숙였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7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에 그치면서 시즌 3패(3승)째를 안았다. 탬파베이는 애리조나를 12대1로 대파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