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백종원이 '청년몰'에 대한 혹독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세 번째 지역인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이 첫 공개됐다.
여수 중앙시장에 위치한 14번째 골목 청년몰 '꿈뜨락몰'은 오픈한 지 9개월째지만, 현재는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은 6개 가게가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백종원은 '꿈뜨락몰'을 공개하기 앞서 "일반 골목과 청년몰은 좀 다르다"라며 과거 청년몰을 언급했다. 방송 후에도 여러번 찾아갔던 백종원은 "솔루션을 받은 가게는 잘 되는데, 비어있는 곳에 다른 가게들이 입점했다. 새로운 가게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음식을 판다"라며 새 가게의 과한 가격문에 다시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청년몰 창업을 생각한다면 안 된다. 돈 벌려고 하면 천만에 말씀 못 번다. 혹독하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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