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 전담이었던 스타일리스트가 양세형 담당으로 첫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양세형이 스타일리스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매니저가 아닌 스타일리스트가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세형이 형이랑 반년 된 것 같다. 메인으로는 처음이고 워너원 팀에서 8개월 정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변진수 씨는 워너원을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양세형을 '개그계의 아이돌'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대기실에 수많은 옷을 가져가 양세형에게 이 옷 저 옷을 매치해 보는가 하면, 옷걸이에 옷이 상하지 않게 거는 법, 신발끈 묶는 방법에 변화를 주는 등 섬세함을 발휘했다.
같은 대기실에 등장한 유병재는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옷을 진짜 잘 입으신다"며 변진수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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