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로한이 데뷔 첫 홈런의 감격을 맛봤다.
강로한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1 동점이던 2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5년 2차 7라운드 6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맛본 1군 무대에서의 홈런이다.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과 상대한 강로한은 2B2S에서 5구째를 받아쳤다. 우측 라인으로 향하던 타구는 파울 폴대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현재 롯데가 삼성에 3-1로 앞서고 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