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투런포를 날렸다.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쳐 8경기 연속 출루를 했고,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전서 5호 홈런을 날린 뒤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개인통산 195번째 홈런으로 200홈런에 5개만 남겼다.
볼카운트 1B2S에서 93.4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고, 맞자 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타구는 무려 외야 2층 관중석에 떨어질 정도로 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