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강윤성 감독이 '범죄도시' 이후 차기작으로 '롱 리브 더 킹'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20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강윤성 감독, ㈜영화사필름몬스터·㈜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강윤성 감독이 석했다.
이날 연출자 강윤성 감독은 "철저하게 오락 영화를 지향하고 만들었다"고 전했다.조직의 보스가 어떤 계기를 통해 목포의 영웅이 되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영화다"고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 차기작으로 '롱 리브 더 킹'을 택한 이유를 자 "'범죄도시' 이후 들어온 작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또한 '범죄도시'와는 다른 이야기라서 좀 다른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연출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2018)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하, 최무성, 주진모, 임형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9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