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가 애런 완-비사카 이적에 대해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는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다. 중앙 수비 뿐만 아니라 좌우 윙백 역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맨유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팰리스의 완-비사카다. 맨유는 이미 완-비사카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팰리스는 쉽게 보낼 뜻이 없다. 23일(한국시각)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팰리스는 완-비사카의 이적료로 이전에 염두에 뒀던 금액의 두배가 넘는 7000만파운드를 생각 중'이라고 했다. 올 여름 거액의 지출을 꺼리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다소 벅찬 금액이다. 일단 맨유는 4000만파운드까지는 지불할 의사가 있다. 결국 팰리스를 얼마나 만족시키느냐가 완-비사카 영입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