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의 역전 홈런이 터졌다.
김하성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키움이 0-1로 뒤진 4회말 1사 1루 찬스를 맞이했다.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한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3회까지 찬스를 살리지 못하던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 점수였다. 또 김하성은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친 이후 3경기만에 7호 홈런을 추가했다.
키움은 4회말 김하성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