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허리 불편함으로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조셉이 허리 문제로 수비가 어렵다고 해서 벤치에 대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셉이 이날 배팅케이지에서 방망이를 돌리는 부분을 두고는 "허리를 굽히는 동작에서 불편함을 느낄 뿐, 타격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 경우가 있다"며 "상황에 따라 후반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날 조셉이 비운 4번 타자 자리에 전날 역전 결승타를 친 채은성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날 6번 타순에 배치됐던 박용택은 이날 2번 타순으로 나선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