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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최다니엘 "남성미 뿜뿜 캐릭터 NO..스트레스에 체중 증가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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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속에서 남성미가 뿜뿜한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누아르 영화 '비스트'이정호 감독, 스튜디오앤뉴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형사 정한수 역의 이성민, 정한수의 라이벌 형사 한민태 역의 유재명, 정한수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정보원 춘배 역의 전혜진, 정한수의 강력계 파트너 종찬 역의 최다니엘, 그리고 이정호 감독이 참석했다.

최다니엘은 "남성미가 뿜뿜한 캐릭터는 아니다. '비스트'의 분위기에 잘 묻어난 것 같다. KBS2 드라마 '오늘의 탐정'을 끝내고 바로 '비스트'에 투입됐다. 그 당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덩치가 조금 있는 캐릭터이길 바라는 마음에 야식도 많이 먹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하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