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웅진씽크빅과 홈플러스 문화센터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날 맺은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웅진씽크빅 프로그램 개설·운영 ▲회원모집 지원과 교육 콘텐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우수 교육 콘텐츠의 활용과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상호 홍보·지원 ▲북라운지(라이브러리) 구성·운영을 위한 지원·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웅진씽크빅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각 연령별 다양한 교육단계와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센터 회원들의 만족도 높이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118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웅진씽크빅의 독서-미술 프로그램 '창의아트깨치기' 강좌가 개설된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은 홈플러스 고객들을 위한 편의공간인 북라운지 도서관도 공동 개설한다. 웅진씽크빅은 매장 규모에 따라 1000~4000권 가량의 유아 전집과 어른들을 위한 단행본 도서를 비치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