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포맨 김원주가 품절남이 된다.
29일 포맨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가수 김원주가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원주는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어 김원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로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라며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가수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포맨으로 데뷔한 김원주는 '그 남자 그 여자', '청혼하는 거예요'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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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주 자필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포맨 김원주 입니다.
제가 포맨으로 노래한지 11년이 되어갑니다. 긴 시간을 포맨으로 노래하며 팬 여러분들께 과분하고 큰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매일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가수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맨 원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