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4번째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아이오아이 측은 28일 "재결합에 대해 구체화 된 건 맞다. 현재 멤버 구성과 컴백 시기 등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최종 선발된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들은 '픽미' '너무너무너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17년 1월 29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재결합설이 나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가 쏠렸다. 그러나 그때마다 아이오아이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청하 전소미 등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각자 솔로 활동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얘기가 없다"고 말을 아껴왔다. 그러나 드디어 구체적으로 재결합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하며 팬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다만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의 멤버가 아이오아이로 재결합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 컴백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아니면 9인 체제의 아이오아이를 보게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