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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강릉시청의 독주,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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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강릉시청은 후반기 3경기 무패행진(2승1무)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33)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부산교통공사(승점 21)와 승점차가 벌써 12다. 기세가 오른 강릉시청은 26일 오후 7시30분 김해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2019년 내셔널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상대 김해시청은 최근 부진한 모습이다. 2연패에 빠지며 6위까지 추락했다. 안상민을 중심으로 한 역습이 빠르지만, 최근 흔들리는 수비가 문제다. 강릉시청은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무패행진을 계속하겠다는 각오다.

2, 3위 대결도 관심사다. 부산교통공사와 경주한수원이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위 경주한수원(승점 20)과 부산교통공사의 승점차는 불과 1.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5경기 3무2패로 부진에 빠졌다. 반등이 절실하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경주한수원은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2위 문턱까지 왔다. 2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나란히 최근 2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천안시청과 목포시청의 격돌도 이번 라운드 주목할 매치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9년 내셔널리그 15라운드(26일)

천안시청-목포시청(천안축구센터)

대전코레일-창원시청(대전한밭)

부산교통공사-경주한수원(부산구덕·이상 오후 7시)

김해시청-강릉시청(김해운동장·오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