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복귀했다. 하메스는 지난 2년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왔다. 당초 하메스는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나폴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센시오는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이 끝났다. 하메스가 아센시오의 대체자로 지목되고 있다.
하메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 역시 이같은 분위기를 인정했다. 멘데스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하메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함께 결정을 내렸다. 나는 하메스를 위한 최선을 원한다"고 했다. 이어 "하메스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관계에 대해서는 둘 모두 프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사실상 잔류를 시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