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복귀가 급물살을 타면서 '잉여 전력' 쿠티뉴(바르셀로나)가 새 팀을 찾는 작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쿠티뉴의 이적설은 여름 선수 이적 시장 내내 이어졌다. 그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고,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에이스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번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리즈만을 영입하면서 쿠티뉴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당연히 이적설이 돌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EPL 진출설이 돌았다. 리버풀, 토트넘, 맨유, 아스널 등의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EPL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바르셀로나에 쿠티뉴에 대한 문의를 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영입할 경우 쿠티뉴는 뛸 자리를 사실상 없다. 독일 여름 이적시장은 25일 닫힌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번 주말 개막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