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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위협 받던' 외질-콜라시나츠, 아스널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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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과 세아드 콜라시나츠(이상 아스널)이 아스널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훈련에 복귀하며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최근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달 26일, 영국 북런던에서 칼로 무장한 오토바이 차량 탈취범을 만났다. 콜라시나츠가 차에서 내려 이들과 맞선 끝에 강도들을 물리쳤다. 외질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달아났던 강도 2명은 체포됐다. 하지만 강도들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범죄 조직이 보복에 나섰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물론 그들 가족에 대해 살해 위협을 했다. 결국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24시간 사설 보안팀을 고용했다. 공포감으로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뉴캐슬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 매체는 '이들이 훈련에 복귀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판명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두 선수의 복귀에 미소 지은 것으로 알려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