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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떠나고 싶은 네이마르, PSG와 화해 "더이상 전쟁은 없다"(레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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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더이상 전쟁은 없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네이마르(PSG)가 화해를 했다고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가 2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 친정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파리생제르맹은 그들의 이적 제안에 탐탁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더 많은 현금을 달라'는 식으로 거부했다.

네이마르는 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 2억2200만유로 기록을 세우면서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여러 구설수에 올랐고, 파리생제르맹에 마음을 붙이지 못했다.

유럽 이적 시장은 9월 2일 마감된다.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이적하기 위해선 시간이 촉박하다. 이런 가운데 파리생제르맹과 네이마르가 관계를 회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협상 관계자는 레퀴프에 "더이상 전쟁은 없다. 양측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결국 파리생제르맹이 보내주어야 네이마르가 새로운 팀으로 옮길 수 있다.

네이마르는 26일 새벽 4시(한국시각) 툴루즈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파리생제르맹은 1승1패다.

레퀴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만 파리생제르맹에 공식적인 제안을 해왔다. '현급+선수'를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가겠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관심은 있지만 아직 공식 제안을 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