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패배도 충격적이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올래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더 힘들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대2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크리스탈팰리스에 충격의 일격을 당했따.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두 명의 주전 선수의 부상을 언급하며 더욱 낙담했다.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과 풀백 루크 쇼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내일 정확히 체크할 것이지만, 루크 쇼가 햄스트링 부위에 뭔가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고 다음주 사우샘프턴전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루크 쇼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여기에 공격수 마르시알도 경기 종료 적진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교체 카드 세 장을 모두 사용해 마르시알을 교체해줄 수 없었다. 솔샤르 감독은 마르시알에 대해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두 사람이 나쁘지 않기를 바라며, 주중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이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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