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LG 트윈스 임찬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아섭은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진 LG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 1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9호.
LG 선발 투수 임찬규와 마주한 손아섭은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높게 뜬 공은 그대로 우중간 담장 뒤로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KBO리그 5번째 팀 3400홈런을 달성했다.
6회초 현재 롯데가 LG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