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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계의 메시' 알리송, 2019년 트로피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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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과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일(현지시간)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신설된 야신 트로피 초대 수상자로 등극한 알리송은 야신 트로피를 포함해 2019년에만 6차례 팀과 개인 타이틀을 따냈다.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골키퍼상)를 시작으로 같은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여름에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골키퍼, 더 베스트 FIFA 골키퍼상, 야신 트로피 등 골키퍼가 받을 수 있는 상은 모조리 수확했다.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시티)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 20위권에 포함돼 최종순위 7위를 차지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라힘 스털링(맨시티)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등보다 순위가 높다.

알리송은 "신께선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몇몇 개인상을 내려주셨다"며 "브라질에서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과 가족, 아내,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알리송은 올시즌 또 하나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이다. 14라운드 현재 리버풀이 무패(13승1무 승점 40점)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9년 야신 트로피 TOP 10

순위=이름=국적=소속구단

1=알리송=브라질=리버풀

2=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독일=바르셀로나

3=에데르송=브라질=맨시티

4=얀 오블락=슬로베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위고 요리스=프랑스=토트넘 홋스퍼

6=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7=안드레 오나나=카메룬=아약스

8=케파 아리사발라가=스페인=첼시

9=보이치에흐 슈쳉스니=폴란드=유벤투스

10=사미르 한다노비치=슬로베니아=인터밀란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