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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없는 지루,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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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 탈출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지루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첼시 역시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지루는 현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젊은 첼시에서 자리를 잃고 있는 상태다. 태미 에이브러햄, 미키 바추아이에 완전히 밀린 상황이다. 지루는 웨스트햄과의 런던 라이벌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교체 아웃 됐다.

지루는 1군 경기 출전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 여름 열릴 유로2020에서 프랑스를 위해 아직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지루가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AC밀란에 오퍼를 던진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AC밀란은 현재 미국을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