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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완료' NC 라이트 "NC 구장 너무 좋아, 공들여 지은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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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NC는 17일 "2020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라이트 선수가 한국에서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구단과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는 15일 입국해 16일 서울에 있는 복수의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여러 체크를 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단 하에 17일 창원NC파크를 방문해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

라이트는 18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내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하는 'CAMP2'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라이트와 일문일답.

-NC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한국에 올 수 있고, 또 NC 다이노스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몸 상태는 어떤지?

▶모든 것이 좋다. 메디컬 체크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건강한 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합류에 앞서 한국을 일찍 방문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느낌은.

▶음식이 너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여기서 야구로 팬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짧게나마 감독님과 미리 만났는데 어땠나.

▶주로 야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내년에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와 한 팀으로 뛰게 된 즐거움,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얘기했다.

-창원NC파크를 방문한 소감은.

▶너무 좋다. 야구장이 좋다는 것과 새 구장이라는 건 알았지만, 여기 와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좋은 시설인지 와닿지 않았다. 하나 하나 둘러보니 공들여서 지은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하고 올 계획인지.

▶최상의 몸 상태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팀이 나와 계약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내 몸 상태와 컨디셔닝을 잘 관리하며 야구를 하는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NC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너무 기다려진다. 한국 야구팬들의 큰 응원과 에너지는 한국에서 야구하는 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