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1월에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를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유럽 언론 보도가 나왔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했다. 포그바는 레알 사령탑 지단 감독을 우상 처럼 여기고 있다. 지단 감독도 같은 프랑스 출신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여름 레알과 맨유는 포그바 이적을 두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1월에 포그바와 사인하지 않을 것이다'고 22일 보도했다.
포그바는 현재 부상 중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2019~2020시즌 거의 활약상이 없다.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포그바를 원하고 있지만 시기상 1월 영입은 여름 이적 시장 보다 더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 한창 시즌 중이라 팀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또 맨유가 여전히 헐값에 포그바를 다른 구단으로 보낼 의사가 없는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