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웨스트햄 팬들이 리버풀의 팀 버스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4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은 리버풀의 팀 버스를 공격한 팬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성난 팬들은 리버풀의 팀 버스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리버풀의 팀 버스를 공격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리버풀 버스의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 구단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웨스트햄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일을 비판한다. 이런 행위는 웨스트햄의 축구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찰 등 관계자와 협력해 관련자들을 가려낼 것이다. 그리그 그들은 앞으로 런던 스타디움을 찾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소수의 팬 때문에 구단의 이미지가 더러워지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버스에는 탑승자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