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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손흥민 없는 토트넘, 맨유 상대로 어려운 경기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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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14일부터 16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토트넘-맨유(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3.71%가 원정팀 맨유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0.04%를 차지했다. 나머지 16.25%는 홈팀 토트넘의 승리에 투표했다.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유 상대로 어려운 경기 펼칠 것

토트넘과 맨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맨유(승점45)는 리그 5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토트넘(승점 41)은 8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헤리 케인의 부상 이후 손흥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공격력이 크게 저하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리그에서 3경기 째 승리가 없다. 첼시(1대2), 울버햄턴(2대3)에 연달아 패했다. 최근 펼쳐진 번리(1대1)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에 0대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토트넘은 맨유에 1대2로 패해 열세다. 맨유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2무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맨유가 토트넘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스터시티 역시 왓포드 원정에서 60.52%의 투표율을 기록해 손쉬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왓포드 승리 예상과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각각 20.13%와 19.35%로 집계됐다. 아스널(54.93%)과 울버햄턴(52.71%) 역시 50%대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68.70%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안방에서 레반테를 맞이하는 발렌시아의 승리 예상은 68.70%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레반테의 승리 예상은 각각 17.93%와 13.37%로 나타났다.

리그 순위에서 발렌시아가 레반테를 앞서고 있다. 발렌시아(승점 42)는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반테(승점 33)는 13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8승6패를 기록해 이번 시즌 단 한차례도 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14경기에서 총 12골(평균실점 0.9점)만을 허용한 짠물수비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반대로 레반테는 원정 14경기에서 28점(평균실점 2.0점)을 허용했다.

발렌시아는 레반테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함을 보였다.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도 4대2로 승리한 발렌시아는 앞선 두 시즌에도 각각 1승1무를 기록했을 정도로 레반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발렌시아가 앞서는 가운데 양팀에 상대전적에서도 발렌시아가 레반테에 우세한 모습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발렌시아가 레반테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세비야의 승리 예상이 68.64%를 차지해 레알 베티스(12.83%)를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 예상은 48.27%로 나타나 아틀레틱 빌바오(23.73%)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축구 경기 일정 확인 필요

이번 승무패 10회차는 14 오후 8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유럽 축구 일정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대상경기의 변동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축구토토 승무패의 경우 2경기 이하가 취소될 경우 모든 참여자가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는 '적중 특례'가 적용된다. 그러나 3경기 이상의 경기가 치러지지 않으면 해당 회차가 발매 무효 처리되어 전액 환급된다.

만일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참여한 스포츠팬이라면 예치금으로 자동 환급된다. 출금을 원하면 해당 회원의 계좌로 입금된다. 전국 6500여 개의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구매한 사람은 해당 투표권에 대한 영수증을 지참한 후 구매처를 방문하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