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세리에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코로나19의 공포 속에 호화로운 포르투갈 마데이라로 숨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4월3일까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세리에A는 앞서 유벤투스-인터 밀란전 등 일부 경기를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무관중 경기로 급선회했다. 특히 호날두의 팀 동료인 다니엘레 루가니는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최근까지 루가니와 함께 경기했다. 이에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자신의고향인 마데이라로 이동했다. 그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급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은신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구입한 7층짜리 주택의 최상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와 동생은 그 아래층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