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간다면?
축구가 없는 프리미어리그, 많은 소문들로 채워지고 있다.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든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클롭 감독은 최고의 축구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독일 출신 최고 감독으로도 꼽힌다.
때문에 독일 축구는 클롭이 남자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과거에도 클롭을 원한다는 소문이 났었고, 이 소문은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 여기에 클롭 감독 스타일상 매주 경기를 치르지 않고 선수들을 매일 훈련 시킬 수 없는 국가대표 감독직에 흥미를 가질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머지 않아 독일 대표팀을 맡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클롭 감독은 늘 '늙은 감독'이 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었다. 만약 2024년까지 계약 기간을 채우면 57세가 된다. 클롭 감독이 감독으로 은퇴를 하기 전 조금은 힘을 빼고 일을 하고 싶다면 클럽보다 국가대표팀이 더 어울릴 수 있다.
독일은 요하임 뢰브 감독과 2022년까지 계약을 했다. 뢰브 감독의 위신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 클롭 감독을 원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