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가 창단된다.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손영우 총장, 권두조 감독, 이동갑 입학홍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손영우 총장은 "내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야구부 창단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대학야구 발전에 힘쓰고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지도자와 선수가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감독을 맡은 권두조 감독은 프로야구 출신 베테랑 지도자로서 "선수들의 미래가 최우선이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기술로 인성이 바른 선수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체육관 및 시설물을 돌아본 권두조 감독은 "프로팀 이상의 시설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은 부산 아시안게임 장소로도 활용됐으며 웨이트트레이닝장과 부상 선수를 위한 재활 시스템까지 갖춘 유일한 대학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는 올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에 주력한 후 2021년부터 대학야구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