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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헨더슨, BBC 선정 'EPL 올해의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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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30)이 선정됐다. 영국의 공신력 있는 공영방송 BBC가 선정했다.

BBC는 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상싱을 열었다.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의 성적과 순위를 기준으로 했고, 팬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그렇게 모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올해의 팀과 올해의 선수를 뽑았다.

그 결과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압도적인 1위를 달렸던 리버풀에서 무려 7명의 선수가 '올해의 팀'으로 뽑혔다. 골키퍼 알리송을 필두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헨더슨 그리고 살라와 마네 콤비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워낙 압도적이었던 시즌 성적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구에로와 데 브라위너가 뽑혔다. 레스터시티 수비수 찰라르 쇠윈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베스트 스쿼드에 포함됐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에 합류했음에도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혔다. 또한 리버풀의 주장 헨더슨은 베스트 11에 더해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무려 23%의 높은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