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은 1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회초 송승준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2사 주자 3루 찬스에서 송승준의 2구째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이 됐다.
김재환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지난 10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던 김재환은 이날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며 본격적인 홈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한편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5-2에서 7-2로 더욱 달아났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