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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우' 호날두 세후 연봉 413억, 데리트+이과인+피야니치+디발라 합친 것 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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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유벤투스 선수들의 세후 연봉 실수령액을 공개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핵심 선수들의 연봉 차이가 엄청났다. 한마디로 포르투갈 축구 스타 호날두(35)가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호날두는 데리트, 이과인, 피야니치, 디빌라 연봉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세후 3100만유로(약 413억원)다. 다른 선수들과는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인다.

팀내 2위는 수비수 데리트로 800만유로다. 그리고 공격수 이과인(750만유로) 미드필더 피야니치(750만유로) 디발라(730만유로) 램지(700만유로) 라비오(700만유로) 보누치(650만유로) 골키퍼 슈체즈니(650만유로) 더글라스 코스타(600만유로) 순이었다.

11위부터는 케디라(600만유로) 알렉스 산드로(500만유로) 콰드라도(500만유로) 베르나르데스키(400만유로) 다닐로(400만유로) 키엘리니(350만유로) 마튀디(350만유로) 데실리오(300만유로) 벤탄쿠르(250만유로) 데미랄(180만유로) 부폰(150만유로) 순이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고, 구단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한 연봉 실수령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 선수들 간의 연봉 차이 때문에 선수들 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유벤투스의 임금 체계가 깨졌다고 한다. '호날두(CR7) 효과' 때문에 구단 상품 판매가 늘었고, 그것에 대한 배당금을 호날두에게 주어야 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연봉은 세전 728만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