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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브리핑]삼성 살라디노, 첫 외야수 출전...멀티 포지션은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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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야수 타일러 살라디노가 올시즌 처음으로 외야수로 출전한다.

타일러는 19일 대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초 입단 당시 살라디노의 포지션은 내야수로 소개돼 시즌 개막 후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고, 3루수로도 한 차례 나섰다.

외야수로 출전하는 것은 KBO리그서 10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시절 외야수와 내야수를 모두 소화했다.

경기 전 삼성 허삼영 감독은 "살라디노는 마이너리그 시절 내야와 외야를 절반씩 소화했다. 200이닝을 뛴 만큼 별 문제 없을 것이다. 살라디노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이원석(1루수) 이학주(유격수) 살라디노(좌익수) 박계범(3루수) 강민호(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