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영입전이 뜨겁다. 맨유가 다시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각) '맨유가 쿨리발리에 대한 영입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2015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쿨리발리는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맨유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 맨시티,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이던 구단은 맨유다. 두 차례나 영입을 시도했지만, 나폴리의 저항에 막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맥과이어를 영입하며 쿨리발리에 대한 관심을 접은 듯했다. 그 사이 리버풀이 쿨리발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영입을 시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쿨리발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와의 시너지를 고민하면 쿨리발리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기류가 바뀌는 모양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소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리버풀이 쿨리발리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쿨리발리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맥과이어의 짝으로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베일리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선택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